연예인 과거 편의점 강도 잡은 썰[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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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5-04 21:41본문
포텐 퀵서비스 강도 검거보고 댓글 달았는데
포구걸하러 썰하나품
군 재대후 선배의 권유로 주류업체 영업사원을 했었음
수금및 영업차 거래처를 다녀오는중~
어느 편의점을 지나가는데 남자 한넘이 내앞을 미친듯이
뛰어가는거야~
저새끼 뭐지 하면서 뒤돌아섰는데
편의점에서 반쯤 벗은여자가 문 열고 "강도야"소리치더라고
나도 모르게 내발은 방금 내앞을 뛰어간 넘을 따라갔음
거기서~+욕하면서 아갔는데 이세끼가 내달리기에
얼추 잡혔음(과거 육상부)
그러더니 담하나 넘길래 따라넘음
넘고 딱 정면으로 마주쳤는데
강도가 식칼을 꺼내더라고~
젊은 혈기인지 존나게 뛰어서 흥분된건지
주위를 보니 건축하고 남은 폐자재가 있더라고
식칼vs 나무 쌈이 됐지
뭔 생각으로 싸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존나뚜드려 팼음
그러다가 칼 떨어뜨리고 강도가 "경찰서갑시다"하더라고
마침 주위에 회사 동료가 있어서 고함쳐서 불르고
칼만치우고 무릎 꿀린다음에 경찰에 신고했음
경찰차 2대 승용차 1대가 정말 5분도 안돼서 옴
아직도 기억나는데 승용차 타고 온 경찰분~~
담이 있는데 한번에 넘고 무릎꿇린 강도를 엎어지게해서
미란다 고지하고 수갑 채워서 데려감
파출소까지 함께 동행하니 다른 지구대에서 강도 넘겨달라고 연락오는거 들음(실적 때문이였나봄)
그렇게 조서쓰고 집에오니
이번에는 경찰서에서 다시 오라고 연락받음
경찰서가니 강도와 편의점직원 여자하고 여자분 부모하고
같이 3m거리두고 조사받고 있었음
조사내용 살짝 들어보니
강도가 식칼들고 돈뺏은후 창고에 데리고가서 성폭행하려다가 손님들어와서 도망갔던 거였음
그렇게 바쁜 저녁이 끝나고 집에왔는데 경찰서에서
전화한통 더옴
형사과장이라면서 """"경찰 생각있냐고?""""
시발 거기서 ""네 경찰이꿈이고 잘할자신있습니다~"""했어야 했는데 "아니요" 해버림. ㅂㅅㅠㅠ
그랬더니 내일 정장입고 경찰서 오라더라
정장입고 경찰서 가서 서장님하고 차한잔하고 사진 찍고
"용감한 시민장"+포상금 50만원 받음
그후 지역 kbs에서 연락와서 지역 9시뉴스에 나옴
아직도 그때 형사과장이랑 통화때
주둥이 잘못놀린거 후회함ㅠㅠ
그후 지역에 중견기업이 이전해서 신입사원 사무직뽑는데
미친척하고 접수함
물론 포상란에 군시절 사단장표창 받은것과 용감한 시민장
받은거 올렸더니 서류심사통과도 못할 건데
면접때 불르더라고
면접때 용감한시민장 썰풀고 취직했음
이상~~~
---인증하라는말이 있어서 뉴스기사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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